Chapter 8 : A Life with som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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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4) - 비에이(흰수염폭포, 푸른연못)-아바시리 Joy with


2017년 1월 19일 일정에 이어집니다.


전날 숙소에 들어갈 때 쯤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전히 눈이 오고 있었습니다.



일곱시가 채 되지 못한 때였는데 시야도 별로였고 눈도 계속 오고있어서 당장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전날 눈길 운전도 피로도가 상당했는데 아이고야...



TV를 틀어보니 하코다테에서는 이종석씨가 반겨주더니 이날은 김혜숙씨가...



정신을 수습하고 자고 있는 친구들을 깨워 씻고 아침식사를 합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하고 짐을 싸서 비에이로 출발해야 합니다.



호텔에서 지급한 조식 티켓을 내면 우리로 치면 백반세트가 나오네요.



눈이 많이 왔으니 또 차 상태ㄹ....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눈을 치우고 차 내부를 덥혀줍니다...다행히도 아침식사를 하던 중에 하늘이 맑아지네요.


짐을 다 쌌으니 이제 이날 첫 목적지인 비에이로 향합니다.



완벽하게 초행길이었던데다 내비게이션 안내가 한두 템포 늦게 나오는 일본 내비의 저성능이 어우러져 삿포로 나들목에서

홋카이도 자동차 도로(시베츠켄부치 방면)로 갈아타야 하는 것을 하코다테 방면으로 가버린 덕에 나들목을 두 개나 더 가서야

차를 돌려 비에이로 향하는 실수도 하면서 꾸역꾸역 갑니다.



아사히카와를 거쳐 비에이로 들어왔는데 시내에서 점심을 먼저 때우고 이동하기로 결정합니다.

비에이 시내에서 많이 알려진 식당이어서인지 관광객들이 대부분이었던듯. 눈에 파묻힌 식당의 풍경이...



네명이서 각자 하나씩 시켰는데 같은 메뉴를 주문하다보니 나온 식사의 종류는 두종류네요(...)

어쨌든 카레는 맛있었습니다 흑흑



점심도 먹었겠다 본격적인 비에이 관광을 시작합니다

...만 목적지가 지근거리의 두 곳입니다. 이동해야죠.



우선 거리가 가장 먼 흰수염폭포로 먼저 이동합니다.




차는 근처에 주차할 수 있으니 근처에 주차하시면 되고...사람이 제법 있었습니다.



다리에서 바로 보이는 토카치 산. 정상 근처가 구름에 덮여있는 모습도 나름 장관이네요.



그리고 이 곳에서의 메인 관광지인 흰수염폭포.

물이 얼어버린 모습 덕분에 진짜 흰수염이 달려있는 모습이 되어버렸네요.

일단은 폭포수도 온천수인지라 전체가 쉽게 얼지는 않는 듯.



폭포와 그 윗쪽에서 흘러온 물은 폭포 반대편으로 흘러가면서 작은 강을 이룹니다.

물이 굉장히 맑아서 강바닥도 잘 보일 정도.



위치를 조금 이동해서 찍어본 흰수염폭포.



방금전까지 제법 많았던 관광객들이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봅니다.



흰수염 빳다죠 쉬뱌!!!


그런데 흰수염폭포에 도착해서 다리를 건너오면 안쪽에 어디론가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어쩔까 하다가 온 김에 가자는 의견들이었기에 올라가기로 합니다.



다만 저희도 계단이 이렇게 살벌하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한 번 꺾입니다(...)



그렇게 저질체력으로 허덕대며 올라가니 나오는 곳은 '토카치다케 화산 사방 정보 센터' 였습니다.

위에 올린 사진에 나오는 토카치산 역시 활화산인데다(최근 분화가 2004년일 정도로 근래에 분화했습니다)

방재 관련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일본답게 화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세워진 장소라고 합니다.

덤으로 화산 분화 시에는 대책본부 역할과 함께 흰수염 폭포 근처의 시로가네 온천 지역의 임시대피소 역할도 겸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모니터링 시설만 있는 것은 아니고 화산과 관련된 정보의 홍보관과 학습관도 내부에 있어 관람이 가능하네요.

저는 체력이 저질이라 지쳐서 차라리 쉬기로 결정하고 밖에서 체력을 온존하였습니다. 들어갔던 친구들은 제법 둘러보고 나온 듯.



그리고 이걸 또 내려가서 허덕대는 몸을 부여잡고 푸른 연못으로 이동합니다.



차로 이동하면 겨우 5분이면 도착합니다.



다른 관광객들은 눈이 많이 내려서 연못을 보기 힘들다고 생각해서인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습니다.

어쨌든 차를 세우고 들어가봅니다.



예...하얀...푸른 연못입니다.

푸르다고 합시다.

다들 이게 어디가 푸르냐며 실성한 듯 미친듯이 웃고 있었던 건 비밀로 합시다(...)



실제로 눈이 아예 안 올 때 가서 보면 이렇습니다. 진짜 푸르죠?

2017년 1월 방문 이후 1년 반 만에 다시 들렸을 때 확인한 진짜 푸른 연못입니다(...)


비에이에서 볼 건 다 봤으니 서둘러 아바시리로 이동합니다.

예약해 둔 호텔의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들어가야 하는 체크아웃 시간까지 좀 빠듯했던지라

(예정 이동시간대로 맞추면 지각)

열심히 달려야 합니다. 이번에는 저는 뒷좌석으로 빠집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대부분 일반도로에 준하는 도로를 통한 이동이라 시간 맞추기가 더 빠듯했습니다.



일단 비에이에서 다시 아사히카와로 올라갑니다.



슬슬 해가 지려고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네요

으악 달려



아사히카와를 벗어납니다.



으악 노을이...예쁘네요.

말 그대로 해가 서산에 걸리고 있습니다.



이동하면서 해 지는 것을 실시간으로 봐 가며 이동합니다. 

하늘이 맑다보니 해 지는것도 예쁘네요.


눈길을 열심히 달려 아바시리로 이동합니다.



열심히 운전해 준 덕분에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각 안쪽으로 제법 여유있게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객실에 짐을 풉니다.

예전에 무한도전 촬영 때 나왔던 호텔이라고 하네요. 대표 내외분 중 부인되시는 분이 한국 사람이라고.



두 명은 침대에서 두 명은 다다미 깔린 바닥에서 자는 제법 큰 방입니다. 공간도 충분해서 괜찮았고 무엇보다도 창문을 열면 아바시리 호수가 보이는 쪽입니다.

일단 식사 후에 목욕을 하기 위해 옷도 갈아입고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저녁식사가 정말 괜찮다는 후기가 많아 일부러 저녁식사가 포함된 숙박 플랜을 선택해서 예약했었는데, 그러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아예 코스 형식으로 요리가 나오는 거였네요.



메뉴의 구성 대부분은 해산물 위주의 요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바시리 지역에서 생산해서 판매한다는 맥주.

맥주 제조 시에 유빙을 사용한다고 하던데 그걸 떠올리기 위해서인지 맥주 색이 파랗습니다(...)

아니 먹을거리에 파란색은 웬만해선 안 쓰잖...




솥밥으로 나오는 밥과 냄비요리.

뚜껑을 열어보니 생선살과 야채가 들어간 맑은국물 요리네요.



따뜻한 국물과 소바.



차완무시.




살이 제법 튼실한 게다리입니다.



고기요리가 빠지면 섭할 뻔 했습니다.



후식도 달달하게 나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바로 대욕장으로 가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가서 피로를 풀어줍니다.



온천수에 푹 담그고 나와서는 내 몸에 가까운 물로 몸을 채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다음 날은 아바시리에서의 관광과 비에이 추가 방문을 거쳐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삿포로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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