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 A Life with som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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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Max TECHNIKA TUNE : 모든 면에서 나아졌으나... Joy with

*언제는 안 그랬냐만 굉~장히 제 주관대로 쓰는 리뷰입니다.
리뷰 작성 시점에서 컨텐츠 해금률은 38%, 레벨 38, 플레이카운트 220대인 상태에서 리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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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랫만에 올리는 리듬게임 리뷰입니다.
그 사이에 저는 DMP3까지 모아왔던 타이틀을 PSP를 포함하여 전부 팔아치웠고, 졸업을 했으며, 
취직을 두 번이나 했고, 여친이 있었다가 깨ㅈ...됐구요.

어쨌든 DJMax 시리즈의 포터블 계열 여섯번째 정식 타이틀인 DJMax TECHNIKA TUNE(이하 DMTT)입니다.
DJMax Portable 3 이후 2년만에 나온 휴대용 콘솔용 신작이기도 합니다.

DJMax 시리즈는 크게 모든 시리즈의 근간이 되는 온라인 버전과 이를 성공적으로 이식하면서 주력 타이틀의 위치를 차지한
포터블 시리즈, 터치식 입력계를 먼저 도입하면서 아케이드용 리듬게임의 메인스트림 위치에 올라서는데 성공한 테크니카
시리즈의 3개 라인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테크니카 시리즈는 해외시장에도 성공적으로 런칭을 하면서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서의 비마니의 아성에
도전하는 몇 안되는 리듬게임으로서 인정받으면서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DMTT는 기존의 포터블 시리즈가 PSP에서 새로운 하드웨어인 PS VITA로 옮겨오면서 그에 맞게 기존의 버튼입력식에서
테크니카를 이식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타이틀입니다. 메트로 프로젝트부터 DMP3까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기존의 포터블 시리즈 대신 터치스크린 입력계가 추가된 하드웨어의 특성을 전부 반영하여 아케이드판 테크니카를
이식하여 지금까지 DJMax 시리즈를 즐겨왔던 유저들과 새로운 유저들을 더 끌어들이고자 하려는 펜타비전의 의지^^를
반영하는 신작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기존의 포터블 시리즈에 비해서는 단촐한 구성, 하지만 웬만한 건 다 집어넣었다.

전체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는 DMT2의 것을 거의 그대로 이식했습니다만, 실질적인 시스템은 DMT3의 것을 이식하면서
휴대용 기기라는 특성에 맞게 좀 더 하기 쉬워지고, 모든 입력을 터치로 받기 때문에 조작이 한결 단순해져서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초심자도 접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다만 보기 편하고 조작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는 다르게 조작 단계가 늘어나서 선택 단계에서의 시간이 조금 늘어난 점은
알게모르게 단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DMP 시리즈가 '게임 시작->모드 선택->곡 선택->시작!' 의 단계로 진행되었다면
DMTT는 '게임 시작->모드 선택->세부 모드 선택->곡 선택->시작!'의 순서로, 중간 입력 및 선택 단계가 늘어나면서
실제 플레이에 돌입하기까지의 시간 텀이 꽤 길어진 감이 있습니다.



분명히 있을 거 다 있는데 뭔가 빠졌다...?

모드 구성은 테크니카의 그것과 동일한 스타 믹싱(초급자용)-팝 믹싱(중급자용)-클럽 믹싱(상급자용)에
프리플레이 모드인 프리스타일이 추가된 형태입니다. 여기까지면 그냥 일반적으로 그대로 이식했네...하겠지만

테크니카를 이식한 건데 크루 챌린지/크루 레이스 형식의 모드가 빠져있으니 컨텐츠의 양이 많이 줄어들어버렸습니다.

Playstation Network를 이용하는 게임의 특성상 크루 요소가 빠지게 되는 건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테크니카 시리즈에서 클럽 믹싱 이후의 플레이시간 연장을 책임지는 미션 모드에 해당하는 이 모드가 빠져버리면서
플레이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버립니다. DMP3에서 지탄받았던(...) 이상한 경험치 테이블이 대폭 개선되어서
무난한 레벨업 및 컨텐츠 해금이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플레이카운트 기준으로 봤을 때 레벨 50이 넘어가면 대부분의
컨텐츠가 해금되어 버리는 게임의 특성 상(게다가 이 시점이 상당히 빠릅니다)플레이어의 도전 의식을 자극할 수 있는
미션 형식의 플레이 모드가 빠진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트로피 시스템이 있기는 하지만, 도전과제가
플레이와 직접 연관된 트로피는 몇 개 안되기 때문에 유명무실한지라...참고로 DMP1을 제외하고 미션 모드가 없는
포터블 작품은 DMTT가 처음입니다. DMP1은 DMO의 이식판이니 그러려니 해도 DMTT는 테크니카의 이식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듯.

대부분의 컨텐츠가 레벨 50을 전후해서 빠르게 해금되어버리는 점은 추후 DLC가 있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펜타비전의 빠르고 개념적인 컨텐츠 추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기 특성에 맞는 최적화와 적절한 난이도, 초급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밸런스 구성

22인치의 대화면을 사용하는 아케이드판 원작에 비해 5인치의 비좁은 화면을 사용하는 DMTT는 특성상 아케이드
그대로 4라인 입력을 채용했다간 돋보기로 화면을 보면서 해야 되는 판인지라 최대 3라인으로 구성한 선택은 굉장히
적절한 선택이며, 기기에 달린 걸 안 쓰면 못 배기는(...) 펜타비전의 개발 특성이 반영되어 후면 터치를 전면 입력으로는
처리가 곤란할 홀딩 노트와 연타 노트 입력에 할당하고, 상당히 빡빡한 편인 아케이드판에 비해 엄청나게 완화된 판정과
아케이드판의 패턴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반복플레이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면 클리어에 이르는 밸런스는 DMP2와 CE의
중간 정도쯤인 적절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초심자가 접하기 쉬워서 진입장벽을 조금이라도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컨텐츠의 질은 역시 명불허전

항상 컨텐츠 자체의 질은 업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온 펜타비전답게 PS VITA라는 플랫폼과 리듬게임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감안해도 DMTT가 보여주는 음악과 영상의 퀄리티는 DMT가 받아왔던 평가와 다르지 않습니다. 최고죠.
라이센스곡(이라고는 하지만 죄 카라...)에 꿇리지 않는 오리지널 곡들과 화려함의 극을 보여주는 영상은 계속 발전해오고 있고
음악게임에서 플레이어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음악과 비주얼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잘 되어있는 제작자들이 만드는
게임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딱히 더 언급할 것도, 딴지를 걸 구석도 없는 부분인듯.


국내에서건 해외에서건 평가는 좋은 편, 충실한 사후지원만이 남은 숙제.

이미 출시된 지 2개월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의 본 작품은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 속에 꾸준하게 팔려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해외 출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해외 유저들의 평가도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며, 리듬게임 시장에서의
DJMax 시리즈의 입지를 다지는 타이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작까지의 휴대용 콘솔 버전 작품들과는 다른
추가확장이 용이하다는 PS VITA의 특성을 잘 고려한 DLC의 빠른 추가가 있어야 본작에 대한 평가를 호평으로 남길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파고들기 요소가 대거 삭제된 DMTT이기 때문에 추가 컨텐츠의 확보가 이만큼 필요한
작품도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잘 만들었고 좋다. 하지만 해야 할 건 많다.

개발팀 윗선이 DMT3부터 대거 물갈이가 시작된 DJMax 시리즈는 DMTT까지 평가가 상당히 좋아지고 있습니다만,
팬층이 원하는 업데이트가 생각만큼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점을 보면 사후지원에 있어서는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점점 나아지고는 있습니다만, DMT3에서 보여준 정도의 컨텐츠 추가 및 시스템 보강만
보여줘도 성공적인 PS VITA용 리듬게임으로서 후속작 제작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분별 개인 평점 

시스템 4.5/5
사운드 4.5/5
비주얼 4.5/5
유저 편의성 4/5

총합 17.5/20



덧글

  • IvyLeague 2012/12/24 00:02 #

    저야 디맥 온라인 시절에 해보고 psp나 터치 방식은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뒤로 기기판이나 키보드만 하다보니 이런저런 리겜 만지게 되었지만(요때 bof를 알게 됨.) 전역하고서 테크니카 해보았거든요...나쁘지 않더라고요...문제는 큰 화면으로 하다가 작은 화면으로 하려니 많이 어색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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