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 A Life with som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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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어, 하우징 교체 Chapter 7

배송에 최소 3주 최대 4주정도를 기다리라고 메일이 왔을때는 그러려거니 했는데, 
7월 15일에 발송한 물건이 딱 1주일만에 제 손에 들어와서 약간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어쨌든 빨리 왔으니 좋은거죠.

홍콩에서 한달쯤 뒤에나 올 줄 알았더니 보낸 곳은 엉뚱하게도 싱가포르(...)

일단 물건을 받았으니 다음날 업체를 찾아가서 공임을 주고 하우징을 할까 생각했는데,
돈 아까울 것 같다는 예감+어차피 난 학교에서도 깎고 자르고 조이고 닦고 기름치고 붙이고 조립하던 공돌이
= 그냥 DIY로 결정하고 바로 작업 착수.

하우징 패키지는 이베이에서 셀러로 등록되어있는 UK-Hitech를 통해 구입하였습니다.
상품가격에 배송비 합쳐 48달러정도 들었고, 결제당일 환율이 적용돼서 5만 3천원정도가 나가더군요.

패키지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면 섀시와 후면 배터리커버.






























내부 프레임과 하단 USB커넥터 덮개.






























메뉴+볼륨+전원 버튼, 터치스크린 패널+AMOLED 패널용 양면테이프에 별모양 스크류와 십자 스크류, 제거용 공구로 구성.


작업과정은 사진을 찍지 못한 채로 그대로 진행했지만, 생각보다 난이도는 높지 않더군요..
작업한 순서대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써보자면...

1. 후면 배터리커버를 벗긴 후 배터리, microSD카드, USIM 카드를 제거.
2. 하우징 패키지에 동봉된 공구 중 별 모양 드라이버로 가장 바깥의 네 귀퉁이에 결합되어 있는 스크류 풀기.
3. 프레임 중간에 결합되어 있는 스크류를 공구 중 십자드라이버로 풀기.
4. USB커넥터 부분을 덮는 덮개를 단말기 내부에서 바깥으로 밀어내듯이 들어올려서 제거.
5. 가운데 프레임을 공구 중 제거용 공구를 이용해 안쪽에서 들어올려서 제거.
6.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왼쪽 윗부분과 왼쪽 아랫부분에 결합되어있는 스크류를 풀기.
7. 기판 아랫쪽을 보면 연결되어있는 단자 3곳을 밑에서부터 들어올려서 연결을 해제.
8. 십자드라이버나 아주 가는 사이즈의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서 기판을 탈거.
 * 주의 : 너무 힘을 주어서 빼다가 안테나를 손상시키거나 방향키 부분의 커넥터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9. 메뉴 버튼+트랙패드 모듈을 제거.
 * 주의 : AMOLED 패널에 얇은 구리판이 접착된채로 모듈과 연결되어 있는데, 조심스럽게 떼어내셔야 합니다.
10. AMOLED패널에 붙어있는 터치스크린 입력단을 떼어낸 후 AMOLED패널을 패널 앞쪽에서 들어올려서 탈거.
11. 제거용 공구를 이용해 터치스크린 패널+강화유리를 떼어냄.
12. 전면 섀시에 붙어있는 상단 스피커와 USB커넥터 덮개에 붙어있는 진동모터를 제거.
13. 터치스크린 패널의 뒷면에 남아있는 접착제를 제거하고 양면테이프를 귀퉁이 부분에 부착.
14. 전면 섀시 뒷쪽에 AMOLED 패널용 양면테이프를 귀퉁이 부분에 부착.
15. 양면테이프의 반대쪽 면을 제거하고 붙이기 전에 터치스크린과 AMOLED 패널에 뭍어있을 지문과 먼지를 제거.
16. 양면테이프를 떼고 12번부터 1번까지 거꾸로 진행.

역시 최대 난관은 AMOLED 패널과 터치스크린 패널을 섀시에서 떼어내는 과정.
회로작업할때 쓰는 열풍기가 있으면 그것으로 접착제를 녹여서 떼는 것을 권장하고, 없다면 헤어드라이기도 괜찮습니다.

터치스크린과 AMOLED 패널의 재부착 작업 때는 패키지에 들어있는 양면테이프가 붙이기가 까다로워서
아예 귀퉁이부분에 각 변마다 양면테이프를 잘라서 따로 붙여준 뒤 해주니까 좀 더 깔끔하더군요.
전부 해체해서 하우징 작업을 완료하는데까지 1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상단 스피커 모듈을 빼내는 걸 잊고 조립했다가

통화는 되는데 소리가 안 들리는(...) 삽질을 잠시 감행했네요;;


그렇게 1시간정도 작업하니 하우징 완료.
이상 없이 잘 동작하고 있고, 단자 접촉을 좀 더 잘 되게 하기 위해 단자를 조금씩 더 펴서 조립했는데
소리도 좀 덜 끊겨서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하우징 교체 전에는 진동모터 단자가 접촉이 되다말다해서 진동이 랜덤했는데(...)
지금은 무리없이 잘 동작중이라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아, 조립 도중에 가운데 부분의 프레임은 결국 교체를 하지 않고 기존 하우징에 사용되던 녀석을 그대로 썼습니다.
시리얼넘버 같은 것들이 붙어있는지라 어떻게 교체를 할 수가 없더군요;;

사진촬영은 작년 5월까지 잘 쓰고 있던 이전 단말기인 노키아 6210s-1c 내비게이터가 오랫만에 수고를.






덧글

  • godols 2011/07/22 10:52 #

    손재주가 좋으시군요.
    부럽습니다ㅠㅠ.
    A/S센터에서도 망가질 위험이 높아 잘 안 해준다고 들었는데 대단하시네요.
    제 디자이어는 그냥 생긴대로 써야할 것 같네요.
  • Spearhead 2011/07/22 12:07 #

    망가질 위험 운운하는건 솔직히 겁주는거구요(...)
    의외로 분해결합이 쉽습니다. 기판을 따로 끊어야 한다거나 하는 것 없이 일체형이라 오히려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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