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 A Life with som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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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리듬게임 : 2006년 Chapter 6

*연도별로 접해본 리듬게임을 쭉 정리해볼려고 써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글인지라 정확하지 않은 사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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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글은 여깁니다.

나와 리듬게임 2006 : BeatManiaIIDX 13thStyle DistorteD / DJMax Portable
Pump It Up ZERO / Drummania V3 / 태고의 달인 9

전년도의 분위기가 거의 그대로 지속된 한 해였던 듯 싶습니다.
해외에서는 코나미의 비마니시리즈 외에도 이런저런 리듬게임이 나와준 듯 하지만,
국내에서는 출시된지 2년이 넘도록 신작 소식이 없는 Ez2DJ와 함께
펌프잇업 익시드 이후로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안다미로의 펌프 잇 업 제로를 빼면 별 다른 게 없었습니다.
해외와는 다르게 국내는 리듬게임의 온라인화에 더 집중된 상황이었으니까요.


BeatManiaIIDX 13thStyle DistorteD
(2006,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회색계열의 모노톤 위주로 게임을 구성한 IIDX 시리즈의 13번째 넘버링 버전입니다.
전작에 비해서 달라진 게 거의 없고(...이게 IIDX 시리즈 특유의 특징이라면 특징일 수 있겠;)
양질의 신곡들을 통한 충실한 볼륨 업으로 신작다운 면모를 지니는 버전.

이 버전부터 특정곡을 꺼내기 위해서 거치는 코스 플레이가 생겼습니다.
이 버전의 코스 플레이는 'Cardinal Gate'. 백호, 청룡, 주작, 현무라고 이름 붙은 작곡가가
작곡한 4곡의 악곡을 조건에 맞게 클리어해야 '금사자'라는 작곡가의 곡인 히든곡 '한탄의 나무'가
해금되는 루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스곡답게 난이도는 장난이 아니지만 역시 전작인 HAPPY SKY의 보스곡인 '명(冥)'보다는
그 아우라가 좀 딸리는듯한 느낌도 있는 것 같군요;

DJMax Portable
(2006, 펜타비전 엔터테인먼트)

어느날 뜬금없이 날아든 DJMax Portable의 PSP 이식 발표.
온라인 리듬게임을 휴대용 기기로 이식한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었고,
Ez2DJ 때부터 이미 검증된 개발능력을 가진 펜타비전의 게임이어서인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온라인 리듬게임 시장은 DJMax의 서비스 1년정도가 지난 시점부터 그 한계를 나타내고 있었고,
제작진이 선택한 DJMax의 새로운 돌파구는 포터블 콘솔이었습니다.

2005년 12월 말에 한정판인 프레스티지 패키지의 판매 공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조금씩 드러냈고,
2006년 1월 14일을 기해 정식 발매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약 65000장이라는 국내 PSP 타이틀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타이틀로 기록됐습니다.

DMP 1편 자체는 온라인 버전의 PSP 이식판에 가까운 모양새를 가지고 있는데,
몇 곡의 오리지널곡을 제외하면 전부 기존의 서비스 곡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PSP의 조작체계에 최적화한 4/6/8버튼 플레이모드를 구축하여 온라인 버전을 이식하면서도
하드웨어에 가능한 한 최적화를 시킨 국산 타이틀의 좋은 이식사례로 손꼽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타이틀은 아니어서, 극악의 프리스타일모드 9만 콤보(...)의 벽이라던가
기타 자잘한 버그 등등 사소한 부분에서의 단점과 더불어 플레이시간을 늘리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던
노가다성이 단점 아닌 단점으로 작용했던 게임입니다.

웬지모르게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았는지, 프레스티지 패키지의 경우 일본 경매사이트에서
국내판매가의 2~3배정도의 가격에 거래되는 등 괜찮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래서인지 2006년 연말에 몇몇 수록곡을 빼고 온라인에서 서비스중이던 몇몇 곡을 추가한
DJMax Portable International을 새롭게 출시하게 됩니다.

휴대용 음악게임 중에서는 최고수준의 타이틀로 꼽아도 몇다른 이의가 없을 듯한 타이틀이죠.

하지만 DMP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거대 퍼블리셔간의 힘싸움에 의해 원판인 오리지널 버전인
DJMax Online은 신곡의 업데이트가 막힌 채 2008년 3월 21일의 서비스 종료 때까지 부분적인
시스템 점검 이외에는 별다른 업데이트 없이 서비스를 유지하는 최악의 상황이 닥쳤습니다.

이는 DMP 발매 이후 펜타비전 엔터테인먼트가 게임포탈 피망을 운영하는 네오위즈 게임즈에
인수된 이후의 일로, 피망을 운영하는 네오위즈 게임즈와 넷마블(DJMax Online 퍼블리셔)을 운영하는
CJ인터넷간의 힘싸움에 의한 결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DJMax Online이 받게 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어 버립니다.

정체되어버린 DJMax의 서비스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된 펜타비전은 DJMax의 음원을 타사 리듬액션게임인
R2Beat(Seed9 개발/네오위즈 게임즈 퍼블리싱)와 아스트로 레인저(비스킷소프트 개발/삼성전자 퍼블리싱)에
음원을 제공하여 나름대로의 수익원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죠.

Pump It Up ZERO
(2006, 안다미로 / Team FREEVOLT)

익시드 시리즈의 넘버링을 버리고 나온 신작.
하지만 전작인 익시드2보다도 빡빡한 판정에 불편해진 인터페이스, 별다른 특징없던 신곡 등의 이유로 인해
국내 판매는 그닥 좋지 못했던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리버스 이후로 이정도로 힘든 판정은 처음이었습니다-_-;;

게다가 다음 해에 휴대용 콘솔용 리듬게임의 붐을 타고 PSP로 이식도 했습니다.
...하지만 PSP는 펌프를 하기에 맞는 하드웨어는 아니죠;

Drummania V3
(2006,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이미지는 PS2 이식판의 이미지입니다.


드럼매니아 V 이후에 V2는 전혀 해보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고나니 V3가 꽤 많이
들어와있더랬습니다-_-;;
V에서 쓰던 하드웨어가 아닌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하드웨어를 쓰고있기 때문에
비주얼과 사운드 모두 파워 업, 한단계 진보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전체적으로 기존곡의 난이도가 약간씩 조절되었고, 신곡들은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도 했습니다.
판정이 조금 짠 편에 속했기 때문에 이전에 클리어 가능하던 곡 몇몇은 클리어가 불가능하게 되기도 하더군요;

태고의 달인(太鼓の達人) 9
(2006, 반다이 남코 게임즈)


그 이전에도 국내에 소량이 들어와있던 태고의 달인이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접한 최초의 버전입니다.
기존의 리듬게임과는 다르게 단순한 플레이 방법과 캐릭터를 강화한 게임성으로 인해
여성 플레이어를 포함한 라이트 유저층에게 많은 호응을 받은 게임이죠.

북 캐릭터인 '돈'과 '캇'(한국말로 하자면 '둥'과 '딱'정도-_-;)캐릭터는 참 잘 만든듯 싶습니다.

...만, 요건 별이 7개를 넘어가면 클리어 하기 힘들더군요-_-;;
(무즈카시이 레벨에서 쿠레나이 정도가 한계치...)

뭔가 눈에 띄는 게 있었다면, 이전 버전인 7대목까지는 겨울연가의 주제가인
'처음부터 지금까지'가 한국어 가사 그대로 게임에 들어가 플레이 가능한 곡이었었다는군요;

...한류열풍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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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Lainworks 2008/05/26 22:54 #

    승리의 뻈
  • Ayas K 2008/05/27 09:33 # 삭제

    AC판 한정이지만.

    한탄의 나무는 처음 조건부로 꺼낼시 아티스트명의가 김사자가 아닌 탁점으로만 표기되어있음
    개인적으로는 혹시 그 탁점이 의미하는게 TAKA가 IIDX에서 손놓는게 아니냐는 억측이 들어서 좀 긴장되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넘버들 세대교체 분위기에 적응이 되지않았는데
    (축으로만 따지면 TaQ->Yoshitaka)

    하지만 TAKA는 그래도 IIDX를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해서 일단 다행.
    (주마등도 역시 last song이라길래 팬들이 걱정했다능)
  • Spearhead 2008/05/30 22:48 #

    Lainworks 형 / 그저 더러운 노트배치일뿐, 흥!

    Ayas K 님 / 타카 빠지면 IIDX에 들을 노래가 그닥 많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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