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리듬게임 : 2005년 Chapter 6

*연도별로 접해본 리듬게임을 쭉 정리해볼려고 써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글인지라 정확하지 않은 사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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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글은 여깁니다.

나와 리듬게임 2005 : BeatManiaIIDX 12thStyle HAPPY SKY /
Drummania V / DJMax Online Emotional Sense Vol.1 & 2


원래는 침체기였던 리듬게임계가 거의 안정 단계에 들어서서 고정적인 후속작품이
나오기 시작하던 때였습니다. 거의 모든 작품들이 새로운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고퀄리티의 비주얼, 사운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것은 해외의 사항이었고, 국내에서는 Ez2DJ의 신작 부재와 더불어 코나미의
비마니 시리즈의 신작들이 병행수입된 몇 대의 기기를 제외하면 아예 씨가 말라버린 상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군 입대 덕분에(2005년 4월~2007년 4월)두 번의 짧은 휴가때를 제외하면
리듬게임에 거의 손을 대질 못했던 시기었습니다-┏

BeatManiaIIDX 12thStyle HAPPY SKY
(2005,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리즈가 열번째 넘버링 작품을 넘어가면서부터 좀 더 고퀄리티화된 최신 작품이었습니다.
(IIDX 시리즈는 11번째 넘버링 작품인 IIDX RED부터 버전별로 부제가 붙기 시작합니다.
RED의 의미는 'Revolutionary Energytic Diversification'의 약자라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메인 컬러링과 더불어 IIDX 10th에 비해 게임이 굉장히 상쾌해졌습니다.
(10th와 비교를 하는 이유는 전작인 IIDX RED를 한 번도 못해봤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전작부터 현재까지 거의 고착화되어있기는 하지만, 폴더 타입의 곡 선택 구조는
IIDX의 방대한 수록곡을 손쉽게 고를 수 있게 도와주었고, 곡의 퀄리티도 전체적으로 좋았었죠.

코나미의 아케이드 네트워크 시스템인 e-Amusement를 활용한 이런저런 해금 요소도 있었고.
(물론 국내에선 이게 되지 않아서 해금된 기계를 병행수입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0th 이후의 IIDX 중에서는 게임의 질이 가장 좋은 버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Drummania V
(2005,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타프릭스와 드럼매니아 시리즈도 각각 11번째와 10번째 버전을 만들고 나서부터
작품의 넘버링을 새로 매기면서 통합시키게 됩니다. 그 첫 작품이 이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V 이죠.
...하지만 이 작품은 해보긴 해봤지만 뭐라고 평가하기엔 좀 그런...물건입니다-_-;;
겨우 3일밖에 해보질 못했기 때문에-_-;;(일병 정기휴가때 해본 게 전부입니다;)

일단 접해본 물건이기 때문에 올렸습니다만, 전작인 드럼매니아 10th와의 차별점은 별로 없었고,
단지 가장 임팩트가 강렬했던 특징은 '무지하게 어려웠다'는 것 정도군요-_-;;

기존곡에 클리어 하던 곡들조차 손을 못대는게 늘어날 정도였습니다;;

DJMax Online Emotional Sense VOL.1 & 2
(2005, 펜타비전 엔터테인먼트 / CJ인터넷)

위의 스크린샷은 ES VOL.2의 스크린샷입니다.


2004년의 클로즈 테스트와 오픈 베타 테스트를 거치고 난 후 어느정도 게임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와 함께 시스템의 기틀을 다지던 DJMax가 2005년 3월 초부터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상용화 서비스의 부제는 'Emotional Sense(감성감각)'.
서비스되는 수록곡을 일반곡과 프리미엄곡으로 분류하여 이용요금을 결제한 프리미엄 유저는
프리미엄 곡을 플레이할 수 할 수 있으며, 배틀모드에서도 어느정도의 게임머니의 이득을 주어
상용화 서비스에 따른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상용화 첫 업데이트곡은 'Sunny Side'(CROOVE 작곡, 3rd Coast 보컬/랩).
'돈 내게 하는만큼 그만큼 되는 컨텐츠가 제공된다'는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했으나,

리듬게임을 하는 주요 게이머층에는 역시 초딩-_-을 비롯한 실질적인 구매력이 없는 층이 많아서
상용화 직후 동시접속자 수가 대폭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더랬습니다;

그렇게 VOL.1을 유지하다가 여름에 맞춰 대대적으로 부분 업데이트를 감행한 VOL.2가 등장합니다.
테스트 당시부터 VOL.1까지 청색 톤의 컬러를 유지해오던 것을 붉은 톤으로 바꾸고,
새로운 장르의 곡을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럭저럭 온라인 리듬게임 중에서는 최고의 실적을 유지하던 DJMax였습니다만,
다음해 DJMax Portable의 발매와 동시에 이 게임의 현실은 그야말로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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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N_com 2008/05/24 20:53 # 답글

    아아...디맥...
  • Spearhead 2008/05/25 16:12 #

    제대로 된 게임 밀어주기도 없었고, 퀄리티에 비해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문제는 역시 거대기업간의 힘싸움의 희생자라고밖에는...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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