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기 1일차 : 처음 가보는 도쿄

일단 여행기를 날짜순으로 적을 예정입니다만,
자동차 갤러리와 게임 관련 내용은 따로 빼서 할 것 같군요^^;;

*쓸데없어 보이긴 하지만 사진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포스팅마다 좀 길 것 같으니 보실 분들은 양해 바랍니다;

어쨌든, 지난주 월요일(2008년 2월 18일 월요일) 오후 2시 40분 비행기로 출국했습니다.

집에서(경기도 화성시 : 1호선 병점역)의 이동은 지하철을 택했습니다.
동탄신도시에서 출발하는 공항리무진이 있긴 있었는데 출발시간과 맞지 않아서
조금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철도로 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전철과 공항철도를 이용했습니다.
사진은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인천공항철도(A'REX)로 환승하는 환승통로.
인천공항철도는 지하철 5호선과 환승은 가능하지만 티켓까지 호환해서 환승이 되지는 않는
사철이기 때문에 요금을 별도로 지불하고 타야 합니다.
일반열차는 김포공항-인천공항 간 요금이 3100원. 이건 올해 12월 31일까지의
특별할인 요금이라고 하는군요. 올해가 지나면 7600원으로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티켓은 플라스틱으로 된 티켓을 사용해서 재사용이 가능한 구조를 택하고 있습니다.
티켓을 끊고 지하 3층에서 일반열차에 탔습니다. 지하 4층은 직통열차가 간다는데
아직 직통열차가 다니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요금은 거의 1만원대가 될 거라고는 하더라구요;
이용빈도는 아무래도 아직은 사진에서 보이는 수준 정도인 듯 싶고...2010년에 전체 노선이
완공되는대로 이용객이 많이 늘어날 듯 싶습니다.
 약 40분정도를 달려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지하에서 내리기 때문에 티켓 발권 및 출국수속을 위해서는
3층까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야 했습니다.
티켓발권을 하고 일행인 친구들에게 연락을 한 뒤에 공항 구경하러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이분(...)
뭔가 촬영을 하다가 출국하려는지 이것저것 보고있는듯 싶더군요;
근데 이분 요새 무슨 영화나 드라마 찍고계시나요?;;

*20080307 : 드라마 '온에어'의 촬영 중이었다는군요-_-;;
인천국제공항은 정말 넓고도 넓더군요.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온 출국장 주변은 면세점을 이용하려는 분들로 인해 인산인해.
일행 중 한명이 미리 사둔 시계를 찾고, 그냥 면세점 구경하면서 출국 전의 한시간정도를
출국장 안에서 돌아다녔습니다-ㅂ-;

일부러 일찍 와서인지 참 할게 없었어요;;
저희 일행을 태우고 나리타로 날아갈 ANA(All Nippon Airline, 전일본공수) NH 908편.
에어버스 A320기종이더군요-ㅂ-;; 생각보다 작길래 놀랐어요;
어쨌든 시간이 됐으니 출국했습니다.
일단 얍삽하게 창가쪽으로 자리를 끊었던 덕에 이런 사진을 찍어볼 수 있었습니다-ㅂ-;;
약 7000m 상공에서 바라보는 지상은 정말 달라요.
대한민국이라는 데가 이렇게 멋있고 좋은 곳이라는걸 새삼 느끼기도 했습니다-ㅂ-;;

그리고 비행 중반쯤 돼서 등장한 기내식.
기내식은 두번째였습니다만, 첫번째는 대한항공이었던데다가 어렸을 때라(12년 전)
기억도 잘 못하는 판에 엄청난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결론은..

낚였다...OTL...
진짜 과일과 오렌지주스를 제외하고는 아무 맛도 안 나더군요-┏
아니 면류에서 아무 맛도 안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치즈조차 아무런 맛이 안난다는건...OTL
어쨌든 그런 기내식을 다 먹고(...)구름과 바다를 건너 일본 땅에 도착했습니다.
나리타 쪽이 공항신도시인건 들었지만 이렇게 시골이라고는 생각을 안했는데 말이죠-_-;;
비행기에서 내리고나서 핸드폰 전원을 켜자마자 '넌 이제 자동로밍의 노예 ㅋㅋㅋ'임을 말하는
통신회사 안내가...일단 어머니께 도착했다고 전화부터 했습니다-ㅂ-
3G WCDMA/GSM 자동로밍을 이용하는 경우 요금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세지는 않으니까
3G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의 경우에는 핸드폰을 그냥 들고가시는것도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단, 통화량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의 요금은 저도 장담 못 합니다;;
제 경우엔 7박8일간 통화만 약 20분정도, 문자는 약 50여건 쓴 것 같은데
로밍서비스 이용요금이 8200원정도 나오더군요;
일단 묵을 곳을 제공해주기로 한 동호회 동생 녀석이 살고 있다는 히가시코가네이역으로 가기위해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京成 Skyliner)를 탔습니다.
중간에 몇몇 역이 있긴 하지만 다 제끼고 종점인 우에노(上野, Ueno)역과 바로 전 역인
닛포리(日暮里, Nippori)역은 둘 다 요금이 1920엔이니 참고하시길.
우에노역과 닛포리 역 둘 다 JR히가시니혼(東日本) 야마노테센(山手線, Yamanote Line)으로
환승이 가능하니 도쿄 구내에서 머무실 분들은 나리타 익스프레스보다는 스카이라이너
(이용요금 닛포리/우에노까지 1920엔, 우에노까지 56분)를
이용하시는 편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케이세이 일반열차도 괜찮구요.
(같은 회사의 각역정차 전철이고 요금은 닛포리/우에노까지 1000엔, 우에노까지 75분)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닛포리역에서 내려서 야마노테센을 타고 신주쿠(新宿, Shinjuku)까지 가서
같은 역에서 주오센(中央線, Chuo Line) 쾌속(快速, Rapid)열차를 타고
히가시코가네이(東小金井, Higashi-Koganei)역에 도착했습니다. 약 2시간 20분정도가 걸리는
길고 긴 이동이었어요-_-;; 도쿄도내에서만 움직이는데도 시간이 이렇게 1시간 30분이나
걸린다니 암담하더군요;;(...말 잘못 썼더니 리플이...ㅠ_ㅠ...나리타가 도쿄도 아닌건 나도 알...ㅠ_ㅠ)

*JR히가시니혼 주오센의 경우 열차등급이 여러개가 있고, 등급별로 서는 역이 틀립니다;
통근특급(通勤特急, Express Line)/쾌속(快速, Rapid)/각역정차(普通, Sobu Line or Local)같이
열차 등급을 나눠서 서는 역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주오센의 경우 일반적으로 구내운행구간으로는
미타카(三鷹, Mitaka)역에서 도쿄(東京, Tokyo)역까지를 구내운행구간으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미타카 뒤로는 타치가와(立川, Tachikawa)를 넘어서도 운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제가 머물렀던 히가시코가네이역은 미타카에서 타치가와 방향으로 두 정거장 뒤.
주오센 쾌속만 정차하는 역입니다. 실수로 각역정차를 타셨다면 미타카역에서 내리셔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옆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쾌속을 타고 이동하면 되더군요;

뭐 그래서 히가시코가네이역에 도착해서 동생녀석을 만나 짐부터 내려놓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닌니쿠야'라는 라면집인데, 사장님이 센스쟁이라는게 최고입니다-_-)b;;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면을 한번씩 더 얹어주시더니 오오모리(大盛り, 일종의 곱배기)를 시킨 저에겐
'자네만 손해보면 안되지!'라면서 100엔을 깎아주시는 센스를...-_-;;

(일본어가 엄청 짧아서 그냥 말은 못하고 듣고만 있다가 도모...도모만 연발;;)

맛도 좋았어요. 돈코츠라멘집이었는데, 차슈도 큼지막하게 썰어서 얹어나오는걸 보면 대만족.
(이미 일행 전부가 '하카다분코는 애들 장난이었어!!!'라면서 맛있게 먹던 상태;;)
하카다분코에서 먹었던 돈코츠라멘보다 육수도 진하게 우려냈고(그만큼 기름기도 좀 더 많습니다;),
차슈의 크기라던가 양 또한 틀렸어요. 맛도 훨씬 좋았고 말이죠.
이걸 먹어보니까 하카다분코 라멘은 한국사람 입맛에 맞추기 위해 육수를 좀 연하게 우려낸 것 같더군요;

맛있게 저녁을 때우고나서 첫날 일정이 아예 없는지라 그냥저냥 끌려서 게임센터로 이동.
사진에 보이는 게임센터뿐만이 아니라 바로 옆에 하나가 더 있었습니다;
옆의 게임센터가 좀 더 게임이 다양했지만 이 가게의 드럼매니아 V4(...)가 100엔에 4stage 세팅이래서
여기서 계속 놀았군요;
전 처음 본 KOF 맥시멈 임팩트 : 레귤레이션 A만 좀 하다가 프라이즈 게임에서 200엔만에 아기 푸 인형 하나 Get;
(여담이지만 이 가게에 어뮤즈월드-정확히는 데니암-에서 개발한 로직 프로가 있길래 놀랐어요;;)
(젊은 남자애 혼자 사는집이라 좀 어질...)
어쨌든 그렇게 놀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둘째날 일정에 대비해 씻고 자뒀습니다-ㅂ-;;

이틀째 일정은 아사쿠사 일대와 이바라키 현 츠쿠바시, 아키하바라입니다:D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Spearhead | 2008/02/27 00:51 | 여행기 | 트랙백 | 핑백(8) | 덧글(11)

트랙백 주소 : http://spearhead.egloos.com/tb/171835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Chapter 6 : Stan.. at 2008/02/28 23:44

... 도쿄 여행기 1일차전날 일정이 없었기때문에 나름 여유있게 오전 7시쯤에 일어나서 본격적인 도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첫 목적지는 센소지와 주변 상점가로 유명한 아사쿠사(浅草, Asakus ... more

Linked at Chapter 6 : Stan.. at 2008/03/01 03:41

... 도쿄 여행기 1일차도쿄 여행기 2일차이제부터 슬슬 체력적인 부담이 생길 거란 걸 예감을 못하고 있었습니다OTL...이게 지옥으로 가는 쾌속 티켓(...)이 될줄은(...)어쨌든 야마노테 ... more

Linked at Chapter 6 : Stan.. at 2008/03/02 20:46

... 도쿄 여행기 1일차도쿄 여행기 2일차도쿄 여행기 3일차전날의 피로가 조금 남아있어서 조금 늦게 출발했습니다....만, 사실은 전날의 지옥도를 다시 겪기 싫어서 일부러 늦게 나가도록 꾸물 ... more

Linked at Chapter 6 : Stan.. at 2008/03/04 01:11

... 도쿄 여행기 1일차도쿄 여행기 2일차도쿄 여행기 3일차도쿄 여행기 4일차3, 4일차 일정을 거치면서 피로가 심화되었었는데, 5일차 일정은 지나치게 먼 거리를 걷거나 하는일정은 아니어서 ... more

Linked at Chapter 6 : Stan.. at 2008/03/04 23:09

... 도쿄 여행기 1일차도쿄 여행기 2일차도쿄 여행기 3일차도쿄 여행기 4일차전날 어느정도 쉬엄쉬엄 다녀서인지 어느정도 회복된 체력으로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이날은 세명의 일행 중에 공비녀 ... more

Linked at Chapter 6 : Stan.. at 2008/03/05 22:39

... 도쿄 여행기 1일차도쿄 여행기 2일차도쿄 여행기 3일차도쿄 여행기 4일차도쿄 여행기 5일차도쿄 여행기 6일차군 복무중에 계획했던 일본여행도 여행일정으로서는 마지막 날인 7일째가 되었습니 ... more

Linked at DJ_Karin Nation .. at 2008/03/06 16:50

... 도쿄여행기 (일정)과 트랙백 연결, 그리고 Spearhead의 일본여행기 1일차와도 연결같이 다녀온 사람은 줄기차게 이야기하겠지만, Spearhead...* 이 포스팅의 내용은 따로 정리할 곳이 없어서 @_@ 비교적 자세하게 적지만, 이 이후로는 ... more

Linked at Chapter 6 : Stan.. at 2008/03/08 20:41

... 도쿄 여행기 1일차도쿄 여행기 2일차도쿄 여행기 3일차도쿄 여행기 4일차도쿄 여행기 5일차도쿄 여행기 6일차도쿄 여행기 7일차관광은 끝났습니다. 이제 집으로...!표 오른쪽에 찍힌 발권 ... more

Commented by Ayas K at 2008/02/27 07:13
저도 나리타에서 직통으로 도쿄까지 올때 치바 근처까지는 거의 시골이라는점에 의아했습니다 허허
Commented by Allenait at 2008/02/27 11:57
..기내식 참 거시기하군요;;
Commented by 潤鏤 at 2008/02/27 15:55
오.. 제친구들 히가시코가네이에 많이 사는뎅.. 반갑네요! 저희집은 히가시코가네이보다 더 먼데 이번에 엄니가 오셔서 나리타까지 4번 왔다갔다해서 진짜 죽는줄 알았다는ㅠㅠ 차비는 차비대로 들구요..;;
Commented by 水蓮 at 2008/02/27 22:09
나리타는 치바에 있습니다[..] 도쿄가 아니에요. 구글어스에서 찾아보면 산속에 애처로이 숨어있답니다.
Commented by 카린 at 2008/02/27 22:38
나리타는 도쿄도내가 아니지 (.. );
그나저나 난 아직도 사진 정리 중인데 OTL
Commented by Spearhead at 2008/02/27 22:46
Ayas K 님 / 근데 풍경은 정말 여유로워서 볼만하더군요-,.-;;

Allenait 님 / 올때는 더 거시기했지만 일부러 안찍었습니다(...치즈버거인데 버거라고 할 수 없...)

潤鏤 님 / 일본에서 고생하시는군요; 히가시코가네이쪽은 유학생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水蓮 님 / 그...그게...알고있습니다만...제가 포스팅하면서 말 몇마디를 안넣으니...ㅠ_ㅠ...

카린 / 아...알고있다고!!(츤츤)
   아 난 그날 포스팅할 분량의 사진을 그날 정리하면서 포스팅하고있어-┏
   이렇게라도 안하면 사진정리가 안될 것 같아서...-_-;;
Commented by 트라이온 at 2008/02/28 00:25
나으 방은 이러치아나!!
Commented by Spearhead at 2008/02/28 00:26
트라이온 / 이러치 않았지,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끌려간다)
Commented by 아방가르드 at 2008/02/28 11:39
공항철도는 지나가는것만 많이 봤지 실제 사진을 보기는 처음이군요;

그나저나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건데요, 사진에 저 배우분 누구신가요?;
Commented by Spearhead at 2008/02/28 12:31
아방가르드 님 / 배우 이범수씨에요-ㅂ-;;
Commented by 아방가르드 at 2008/02/29 01:03
선글라스를 쓰니 못알아보겠네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연예인을 제 눈 앞에서 지나쳤을지도..(응?)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