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로 접해본 리듬게임을 쭉 정리해볼려고 써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글인지라 정확하지 않은 사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앞글은 여깁니다.
나와 리듬게임 2000 : BeatMania CompleteMIX / BeatMania 5thMIX
Dance Dance Revolution 3rdMIX / Samba De Amigo
Drummania 2ndMIX / Drummania 3rdMIX
Ez2DJ 2ndTRAX -It rules once again- / KeyboardMania 1stMIX
Ez2Dancer The 1stMOVE
Pump it up The 3rd Dance Floor ~Oldies But Goodess~
Pump it up The O.B.G Season Evolution
Pump it up The Collection / Pump it up Perfect Collection
리듬게임의 인기가 너무나도 빨리 최고조에 달한 2000년 한 해였습니다.
대한민국이 DDR과 펌프 잇 업 열풍에 휩싸였고, 리듬게임 붐을 타고 폭발적으로
게임장의 수가 증가했습니다만, 이 댄스게임 붐이 채 1년도 가지 못한채로
급격하게 사그라들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죠.
가장 많은 버전의 리듬게임이 국내에 출시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BeatMania CompleteMIX
(1999,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정식출시는 'BeatStage CompleteMIX')
가장 처음 접한 비트매니아가 바로 이 CompleteMIX입니다.
처음 접했을때의 인상은 '뭐야 이건? Ez2DJ보다도 화면빨이 안나네;'정도의
별 것 아닌 게임으로 치부하고 있었지만, 수록곡 하나하나의 퀄리티에
말 그대로 '쩔어서'(...) 이때는 이지 반 비트 반 정도로 하곤 했었네요;
근데 곡 취향이 굉장히 편식에 가까워져서 Do you love me? 와 20.november
는 반드시 선택하는 기형적인 플레이 코스를 즐기기만 했었습니다-_-;;
(둘 다 Nagureo-나구모 레오-의 곡입니다;)
*BeatMania 5thMIX -Time to get down-
(1999,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정식출시는 'BeatStage 5thMIX')

국내에 마지막으로 정식출시된 비트매니아입니다.
이미 한국 아케이드에서 비트매니아의 위치는 굉장히 눈물날 정도로 Ez2DJ에게
밀려버렸기 때문에 보기도 힘든 버전이었거니와, 게임장에서도 들여놓으려는
곳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 버전을 마지막으로 유통사인 유니아나에서는
비트매니아 시리즈의 정식수입을 포기합니다.
대신 비트매니아IIDX 3rdStyle을 Ez2DJ의 대항마로 내세우려 했습니다만
당시에(물론 지금도)너무 비쌌던 기계 가격 덕분에 도리어 비트매니아가 한국 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리게 되버리지요;
개인적으로는 CompleteMIX가 훨씬 재밌었기 때문에 들어왔어도 얼마 하질 않았군요;
*Dance Dance Revolution3rdMIX Korea Ver.
(1999,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가장 마지막으로 정식수입된 댄스 댄스 레볼루션이자
대한민국에 댄스게임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인공.
3rdMIX에서 새롭게 도입된 SSR(Step Step Revolution)모드가
이미 실력이 어느정도 이상 오른 스테퍼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킨 탓에(...)
꽤나 많은 플레이어들이 SSR모드를 많이 즐겼었었죠.
TV프로그램을 통해서 엄청난 댄스게임 붐을 일으켰던 DDR입니다만,
정작 붐을 일으키게 만든 곡은 1stMIX의 수록곡인 ButterFly였었죠(...)
(3rdMIX에도 수록되어있긴 합니다만 Upswing Mix라는 리믹스버전입니다;)
하지만 이 열풍을 이어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사인 유니아나측이
4thMIX부터의 수입을 전혀 하지 않아서 시장의 대세가 DDR에서 펌프잇업으로
급격하게 기울어버리게 되어버리게 됩니다.
*Samba de Amigo
(1999, 소닉팀/세가)
시장의 흐름이 비마니계열의 댄스/DJing계열 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기에는 코나미의 특허권을 악용한 소송 남발이 효과를 발하기도 했습니다;)
아케이드게임의 강자인 세가에서 독특한 리듬액션게임을 내놓았습니다.
마라카스를 이용한 색다른 플레이 방식의 게임, 삼바 데 아미고이죠.
한국에는 서울과 지방의 몇몇 게임장을 제외하면 들어온 곳이 없는 게임이었지만,
해본 플레이어들의 입소문을 타고 꽤나 많은 인기를 얻은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게임이 설치된 곳이 너무 없어서 삽시간에 사라져버린 비운의 게임이죠;
(내년에 Wii로 신작이 나온다고는 합니다;)
*Drummania 2ndMIX
(2000,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정식출시는 'Percussion Freaks 2ndMIX')
본격적으로 드럼매니아 실력이 늘게 된 버전이군요'-'
(...하지만 5thMIX 이후 버전부터 안함/군대/설치된곳극소수 라서 급격히 퇴화...ㅠㅠ)
비주얼도 첫 버전에 비해 굉장히 많이 좋아졌고, 수록곡 역시 굉장히 많은 수와
굉장히 좋은 곡이 추가되어서(물론 국내버전에서는 일어보컬은 모조리 삭제됐습니다;)
가장 많이 플레이 한 버전이기도 합니다.
Hysteric Blue의 春(하루-국내판에선 'Spring'으로 표기)는 라이트유저분들도
굉장히 많이 골라서 하던 곡이었었죠.
*Drummania 3rdMIX
(2000,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정식출시는 'Percussion Freaks 3rdMIX')
전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업그레이드 된 버전입니다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가버려서인지 그닥 많은 인기는 받지 못한 버전.
저같은 경우에도 많이 생소한데다 취향에 맞지 않는 곡이 너무 많아서인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던 버전입니다.(SMAP의 Dynamite 같은 곡은 정말 에러)
이때부터 갑자기 올라가버리는 난이도도 드럼매니아를 조금씩 멀리하게된 원인이기도
하구요.(Encore Stage의 Daydream은 의욕상실하게 만들기에 정말 적당한 곡;)
*Ez2DJ 2ndTRAX -It rules once again- (2000, 어뮤즈월드)
정말 많이 바뀌어서 나왔기에 많이 놀랐던 버전이죠.
출시(2000년 10월)전에 공개된 Ez2DJ Dance Edition Vol.1의 개발을 취소하고
나온 거라서 D/E 냄새가 많이 날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아니고 완전히
새로운 환경을 제시한 버전인지라(2ndTRAX는 지금까지의 Ez2DJ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버전이죠)충격도 꽤나 컸었고 재밌기도 재밌었거니와
수록곡이 참 좋았던 버전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때 참 재밌었던 사실 하나는 다들 그렇게들 올송 히든커맨드가
있을거라고 믿고 이것저것 다 해봤었다는 사실이죠;;
이게 모드셀렉트화면에서 스페이스믹스가 숨겨져있었기에 올송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던 탓이었지만 말이죠;(모드셀렉트화면에서 턴테이블을 오른쪽으로
계속 돌리면 클럽믹스 밑에 스페이스믹스가 등장합니다;)
*KeyboardMania 1stMIX
(2000,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정식출시는 'KeyboardHeaven')
-관련 이미지조차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장 실제 악기에 가까운 구성을 취하고 있었습니다만,
도리어 그 점이 악재로 작용해서(플레이어당 24개의 건반+이펙터라는
너무나 매니악한 컨트롤 요소)첫 버전만이 국내에 정식출시된 이후에
후속작인 2nd와 3rd는 아예 볼 수조차 없게 된 게임이죠.
수록곡 자체는 굉장히 키보드라는 게임의 특성에 맞는 곡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연주 패턴도 그냥 실제 악보를 옮기는 것에
가까워서 피아노 연주를 웬만큼 하시던 분들은 쉽게쉽게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수록곡 중에서 Morning Music
(코나미 게임 구동용 기판인 'Bubble System'기동시 나오는 음악입니다)이
참 좋아서 여러번 했었습니다.
*Ez2Dancer The 1stMOVE (2000, 어뮤즈월드)
야심차게 내놓았지만 결국 사라져버린 개념 댄스게임입니다-_-
최초 공개는 2000년 8월 초, SBS 사이버게임쇼(...)행사장에서였었죠.
대대적인 공개 행사도 가졌었고,
Ez2DJ의 성공을 Ez2Dancer로 이어가려는 어뮤즈월드의 노력이
맺혀져 있는 게임이었죠.
기존 댄스게임과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참신하고, 어느정도 개념있고,
적절한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줬었었죠.
처음 봤을때 느낌은 '아 펌프가 2년도 안되서 망하겠구나' 싶었지만
도리어 생각한것의 반대의 결과가 나와버린 개인적으로는 가슴 아픈(...)게임입니다;
스테핑 위주의 펌프잇업에 비해 퍼포먼스 위주로 게임이 설계되어서
2센서(리얼모드의 경우 상 하 2센서씩 4센서)+3발판 플레이로 게임을 하게 되어
있는 구조인데, 지금도 그렇지만 댄스게임중에선 유일무이하게 발판에
칸막이를 안둬서 미끄러지면서 플레이를 해도 되는
(실제로 이런 퍼포를 하는 분도 있었음)상당히 퍼포먼스 위주의
기계 구조가 인상적이었었습니다.
물론 싫어하시는 분들은 저게
펌프잇업+댄스매니악스랑 뭐가 다르냐고 했지만 말이죠;
출시 초기에는 꽤 좋은 반응과 함께 인기도 괜찮았지만,
이미 본체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한 펌프잇업 때문에(...)
많은 곳에 들어가지도 못한데다가 원래 세션 플레이가 가능하게 개발중이었던
Ez2DJ Dance Edition Vol.1이 80%개발단계에서 개발이 취소되고(...)하는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결국 눈물의 테크트리를 타야만 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펌프랑 같이 잘 나가리라고 믿던 사람들이 대다수였었죠;
*Pump it up The 3rd Dance Floor -Oldies But Goodies-
Pump it up The O.B.G Season Evolution
Pump it up The Collection
Pump it up The Perfect Collection
(2000, 안다미로)

-같은 해에 출시됐고 전부 3rd Dance Floor 기반이기 때문에 하나로 묶었습니다.-
전국을 펌프의 열기에 빠져들게 한 The 2nd Dance Floor 이후로 내놓은 버전들입니다만,
뚜렷하게 게임성이 좋아졌다거나 한 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rd의 컨셉이 잘못 잡혀서 인기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Oldies But Goodies : 구관이 명관'...이라는 컨셉 자체는 좋았습니다만 플레이어나
일반인들은 이 게임에서 '최신가요'를 즐기고 싶은 욕구가 더 컸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한 해에 너무 많은 버전이 짧은 간격으로 나와서 게임장에서의 업그레이드가
여기 다르고 저기 달라서 산만했던것도 잘나가던 게임의 인기를 깎아먹은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rd가 2000년 5월, 시즌에볼루션이 9월, 더 콜렉션이 11월, 퍼펙트 콜렉션이 12월...;)
이후의 펌프잇업은 다음해 2월 엑스트라가 출시될 때까지 약간의 침체기를 거치게 되지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글인지라 정확하지 않은 사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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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글은 여깁니다.
나와 리듬게임 2000 : BeatMania CompleteMIX / BeatMania 5thMIX
Dance Dance Revolution 3rdMIX / Samba De Amigo
Drummania 2ndMIX / Drummania 3rdMIX
Ez2DJ 2ndTRAX -It rules once again- / KeyboardMania 1stMIX
Ez2Dancer The 1stMOVE
Pump it up The 3rd Dance Floor ~Oldies But Goodess~
Pump it up The O.B.G Season Evolution
Pump it up The Collection / Pump it up Perfect Collection
리듬게임의 인기가 너무나도 빨리 최고조에 달한 2000년 한 해였습니다.
대한민국이 DDR과 펌프 잇 업 열풍에 휩싸였고, 리듬게임 붐을 타고 폭발적으로
게임장의 수가 증가했습니다만, 이 댄스게임 붐이 채 1년도 가지 못한채로
급격하게 사그라들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죠.
가장 많은 버전의 리듬게임이 국내에 출시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BeatMania CompleteMIX
(1999,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정식출시는 'BeatStage CompleteMIX')

처음 접했을때의 인상은 '뭐야 이건? Ez2DJ보다도 화면빨이 안나네;'정도의
별 것 아닌 게임으로 치부하고 있었지만, 수록곡 하나하나의 퀄리티에
말 그대로 '쩔어서'(...) 이때는 이지 반 비트 반 정도로 하곤 했었네요;
근데 곡 취향이 굉장히 편식에 가까워져서 Do you love me? 와 20.november
는 반드시 선택하는 기형적인 플레이 코스를 즐기기만 했었습니다-_-;;
(둘 다 Nagureo-나구모 레오-의 곡입니다;)
*BeatMania 5thMIX -Time to get down-
(1999,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정식출시는 'BeatStage 5thMIX')

국내에 마지막으로 정식출시된 비트매니아입니다.
이미 한국 아케이드에서 비트매니아의 위치는 굉장히 눈물날 정도로 Ez2DJ에게
밀려버렸기 때문에 보기도 힘든 버전이었거니와, 게임장에서도 들여놓으려는
곳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 버전을 마지막으로 유통사인 유니아나에서는
비트매니아 시리즈의 정식수입을 포기합니다.
대신 비트매니아IIDX 3rdStyle을 Ez2DJ의 대항마로 내세우려 했습니다만
당시에(물론 지금도)너무 비쌌던 기계 가격 덕분에 도리어 비트매니아가 한국 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리게 되버리지요;
개인적으로는 CompleteMIX가 훨씬 재밌었기 때문에 들어왔어도 얼마 하질 않았군요;
*Dance Dance Revolution3rdMIX Korea Ver.
(1999,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에 댄스게임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인공.
3rdMIX에서 새롭게 도입된 SSR(Step Step Revolution)모드가
이미 실력이 어느정도 이상 오른 스테퍼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킨 탓에(...)
꽤나 많은 플레이어들이 SSR모드를 많이 즐겼었었죠.
TV프로그램을 통해서 엄청난 댄스게임 붐을 일으켰던 DDR입니다만,
정작 붐을 일으키게 만든 곡은 1stMIX의 수록곡인 ButterFly였었죠(...)
(3rdMIX에도 수록되어있긴 합니다만 Upswing Mix라는 리믹스버전입니다;)
하지만 이 열풍을 이어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사인 유니아나측이
4thMIX부터의 수입을 전혀 하지 않아서 시장의 대세가 DDR에서 펌프잇업으로
급격하게 기울어버리게 되어버리게 됩니다.
*Samba de Amigo
(1999, 소닉팀/세가)

(여기에는 코나미의 특허권을 악용한 소송 남발이 효과를 발하기도 했습니다;)
아케이드게임의 강자인 세가에서 독특한 리듬액션게임을 내놓았습니다.
마라카스를 이용한 색다른 플레이 방식의 게임, 삼바 데 아미고이죠.
한국에는 서울과 지방의 몇몇 게임장을 제외하면 들어온 곳이 없는 게임이었지만,
해본 플레이어들의 입소문을 타고 꽤나 많은 인기를 얻은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게임이 설치된 곳이 너무 없어서 삽시간에 사라져버린 비운의 게임이죠;
(내년에 Wii로 신작이 나온다고는 합니다;)
*Drummania 2ndMIX
(2000,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정식출시는 'Percussion Freaks 2ndMIX')

(...하지만 5thMIX 이후 버전부터 안함/군대/설치된곳극소수 라서 급격히 퇴화...ㅠㅠ)
비주얼도 첫 버전에 비해 굉장히 많이 좋아졌고, 수록곡 역시 굉장히 많은 수와
굉장히 좋은 곡이 추가되어서(물론 국내버전에서는 일어보컬은 모조리 삭제됐습니다;)
가장 많이 플레이 한 버전이기도 합니다.
Hysteric Blue의 春(하루-국내판에선 'Spring'으로 표기)는 라이트유저분들도
굉장히 많이 골라서 하던 곡이었었죠.
*Drummania 3rdMIX
(2000,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정식출시는 'Percussion Freaks 3rdMIX')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가버려서인지 그닥 많은 인기는 받지 못한 버전.
저같은 경우에도 많이 생소한데다 취향에 맞지 않는 곡이 너무 많아서인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던 버전입니다.(SMAP의 Dynamite 같은 곡은 정말 에러)
이때부터 갑자기 올라가버리는 난이도도 드럼매니아를 조금씩 멀리하게된 원인이기도
하구요.(Encore Stage의 Daydream은 의욕상실하게 만들기에 정말 적당한 곡;)
*Ez2DJ 2ndTRAX -It rules once again- (2000, 어뮤즈월드)

출시(2000년 10월)전에 공개된 Ez2DJ Dance Edition Vol.1의 개발을 취소하고
나온 거라서 D/E 냄새가 많이 날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아니고 완전히
새로운 환경을 제시한 버전인지라(2ndTRAX는 지금까지의 Ez2DJ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버전이죠)충격도 꽤나 컸었고 재밌기도 재밌었거니와
수록곡이 참 좋았던 버전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때 참 재밌었던 사실 하나는 다들 그렇게들 올송 히든커맨드가
있을거라고 믿고 이것저것 다 해봤었다는 사실이죠;;
이게 모드셀렉트화면에서 스페이스믹스가 숨겨져있었기에 올송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던 탓이었지만 말이죠;(모드셀렉트화면에서 턴테이블을 오른쪽으로
계속 돌리면 클럽믹스 밑에 스페이스믹스가 등장합니다;)
*KeyboardMania 1stMIX
(2000,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정식출시는 'KeyboardHeaven')
-관련 이미지조차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장 실제 악기에 가까운 구성을 취하고 있었습니다만,
도리어 그 점이 악재로 작용해서(플레이어당 24개의 건반+이펙터라는
너무나 매니악한 컨트롤 요소)첫 버전만이 국내에 정식출시된 이후에
후속작인 2nd와 3rd는 아예 볼 수조차 없게 된 게임이죠.
수록곡 자체는 굉장히 키보드라는 게임의 특성에 맞는 곡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연주 패턴도 그냥 실제 악보를 옮기는 것에
가까워서 피아노 연주를 웬만큼 하시던 분들은 쉽게쉽게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수록곡 중에서 Morning Music
(코나미 게임 구동용 기판인 'Bubble System'기동시 나오는 음악입니다)이
참 좋아서 여러번 했었습니다.
*Ez2Dancer The 1stMOVE (2000, 어뮤즈월드)

최초 공개는 2000년 8월 초, SBS 사이버게임쇼(...)행사장에서였었죠.
대대적인 공개 행사도 가졌었고,
Ez2DJ의 성공을 Ez2Dancer로 이어가려는 어뮤즈월드의 노력이
맺혀져 있는 게임이었죠.
기존 댄스게임과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참신하고, 어느정도 개념있고,
적절한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줬었었죠.
처음 봤을때 느낌은 '아 펌프가 2년도 안되서 망하겠구나' 싶었지만
도리어 생각한것의 반대의 결과가 나와버린 개인적으로는 가슴 아픈(...)게임입니다;
스테핑 위주의 펌프잇업에 비해 퍼포먼스 위주로 게임이 설계되어서
2센서(리얼모드의 경우 상 하 2센서씩 4센서)+3발판 플레이로 게임을 하게 되어
있는 구조인데, 지금도 그렇지만 댄스게임중에선 유일무이하게 발판에
칸막이를 안둬서 미끄러지면서 플레이를 해도 되는
(실제로 이런 퍼포를 하는 분도 있었음)상당히 퍼포먼스 위주의
기계 구조가 인상적이었었습니다.
물론 싫어하시는 분들은 저게
펌프잇업+댄스매니악스랑 뭐가 다르냐고 했지만 말이죠;
출시 초기에는 꽤 좋은 반응과 함께 인기도 괜찮았지만,
이미 본체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한 펌프잇업 때문에(...)
많은 곳에 들어가지도 못한데다가 원래 세션 플레이가 가능하게 개발중이었던
Ez2DJ Dance Edition Vol.1이 80%개발단계에서 개발이 취소되고(...)하는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결국 눈물의 테크트리를 타야만 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펌프랑 같이 잘 나가리라고 믿던 사람들이 대다수였었죠;
*Pump it up The 3rd Dance Floor -Oldies But Goodies-
Pump it up The O.B.G Season Evolution
Pump it up The Collection
Pump it up The Perfect Collection
(2000, 안다미로)


전국을 펌프의 열기에 빠져들게 한 The 2nd Dance Floor 이후로 내놓은 버전들입니다만,
뚜렷하게 게임성이 좋아졌다거나 한 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rd의 컨셉이 잘못 잡혀서 인기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Oldies But Goodies : 구관이 명관'...이라는 컨셉 자체는 좋았습니다만 플레이어나
일반인들은 이 게임에서 '최신가요'를 즐기고 싶은 욕구가 더 컸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한 해에 너무 많은 버전이 짧은 간격으로 나와서 게임장에서의 업그레이드가
여기 다르고 저기 달라서 산만했던것도 잘나가던 게임의 인기를 깎아먹은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rd가 2000년 5월, 시즌에볼루션이 9월, 더 콜렉션이 11월, 퍼펙트 콜렉션이 12월...;)
이후의 펌프잇업은 다음해 2월 엑스트라가 출시될 때까지 약간의 침체기를 거치게 되지요.






덧글
Eich 2007/11/25 23:19 # 답글
586급 컴퓨터로 bm98을 하던 중딩시절이 생각나는군요 (그땐 당연히 bm98이 에뮬레이터겠거니 했었던 ㅡㅡ;)
2007/11/26 13:4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병맛쯔이란 2007/11/26 22:39 # 답글
이때가 대략 2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이자 전성기랄까 전 그렇게 봐요.
Spearhead 2007/11/28 18:02 # 답글
Eich / 그땐 다들 그랬죠'-'(...)병맛쯔이란 님 / 전성기이자 마지막 부흥기죠.
Lainworks 2007/12/07 01:39 # 답글
빨리 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