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리듬게임 : 1999년 Chapter 5

*연도별로 접해본 리듬게임을 쭉 정리해볼려고 써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글인지라 정확하지 않은 사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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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글은 여깁니다.

Ez2DJ The 1st TRACKS Special Edition / Pump it up The 1st Dance Floor
Pump it up The 2nd Dance Floor / Drummania 1stMIX

리듬게임을 최초로 접한(아케이드의 껍데기를 빌린 콘솔이었지만;)1998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아케이드에서 리듬게임의 인기가 폭발하게 되는 1999년이 왔습니다.
최초의 국산 리듬게임인 어뮤즈월드의 Ez2DJ와 DDR에 맞선 안다미로의 펌프 잇 업이
첫 출시된 해이기도 합니다.

*Ez2DJ The 1st TRACKS(1999, 어뮤즈월드)

현재 이 게임의 현황은 캐안습 그 자체지만 대한민국 게임사에 있어서는 기념비적 등장.
국산게임의 질이 일본의 그것보다 뛰어나다는 소리를 처음 들은 게임일듯?


1999년의 저에겐 컬쳐쇼크 그 자체였던 게임.
1999년 3월에 정식 출시가 되고, 제가 직접 접하게 된 건 한두달 쯤 뒤였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KOF만 하러 들락날락거렸기 때문에 신경도 안썼었으니까요;
접하게 된 계기는 요즘 제 이글루에 댓글로 토요일날 야근 째라고(...)하는 작자-_-;
어찌어찌하게돼서 친구가 된 녀석입니다만, 우연히 같은 게임장에서 이녀석이
You love the life you live(흔히들 '레게'라고 부르는 그것.)를 열심히 하는 걸
봐버린 후에 호기심에 가다가다 한두판씩 해보기 시작했고
(당시의 플레이 요금 500원은 너무 비싸서 여러번 할 엄두는 절대 안났죠;)
또다른 친구가 들어보라며 귀에 꽂아준 OST로 인해 본격적으로 파고들기 시작.
('야 이거 국산이다?'라며 들려준 1st OST의 Ztar warZ는 컬쳐쇼크 그 자체;)
STAY 클리어해본답시고 용돈이 삽시간에 제로에 수렴하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Pump It Up The 1st Dance Floor(1999, 안다미로)

어뮤즈월드가 Ez2DJ를 아케이드시장에서 대히트시키며 등장하던 때
조용히(?)출시된 시리즈의 첫 버전.
솔직히 이건 몇번 해보지 못했습니다만, 그 불편하디 불편했던
모드/곡 선택 인터페이스는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군요-_-;;
역시나 첫 버전에서 문제점이 많이 노출됐었는지 안다미로도 신속하게
다음버전인 The 2nd Dance Floor를 내놓아서 이 버전을 기억하시는
리듬게이머는 굉장히 적은 수...죠-_-;;

부제는 The Ultimate Remix.

*Drummania 1stMIX
(1999,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정식출시는 'Percussion Freaks'로 출시.)

현재도 현역으로 가동중인 시리즈의 첫 작품.
게임장에는 Ez2DJ보다는 일찍 풀렸고, 즐기는 사람도 꽤 많았었었죠.
드럼매니아의 경우에는 Ez2DJ를 어느정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곁다리로 시작한
게임인지라, 적응은 꽤 빠르게 했었습니다.(물론 지금 실력은 허접 그 자체지만요;)
어느정도 수준 이상으로 클리어가 가능하게 되면서 알음알음 익스퍼트 리얼 모드를
끄집어내는 방법(하이햇*2->스네어*2->로우탐->하이탐->로우탐->하이탐->베이스*2)을
알아내서 하나씩 클리어하는 재미를 늘려가곤 했었습니다.
무조건 고르는 곡이 한 개 있었는데, 'Depend On Me'라는 곡입니다.
노래의 분위기가 딱 제 취향에 맞아떨어져서 할 때마다 한번씩은 골라서 했으니까요.

...그러고보니까 다음 버전이 나올 때까지 수록곡의 모든 난이도를 클리어해봤던
유일한 리듬게임이네요;;

*Pump It Up The 2nd Floor(1999, 안다미로)

대한민국에서 DDR 열풍을 몰아내고 가뿐히 대한민국에서 댄스게임의 지존으로
등극한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많이 했던 버전에 속하네요;
...라지만 역시 이 게임의 인기를 폭발적으로 키워준 건 역시

또다른 진심(웃기지 마라~제발 좀 가라~...-_-)

이 아니겠습니까(...)

뭐 3rd O.B.G가 나오기 직전쯤에는 펑키투나잇 더블을 하는 사람이 더 많았지만 말이죠;

*Ez2DJ The 1st TRACKS Special Edition(1999, 어뮤즈월드)

Ez2DJ The 1st TRACKS를 어느정도 즐길 수 있을 정도가 되고
친구놈의 권유로 PC통신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재미를 붙여가던 즈음
'크리스마스쯤 해서 신작이 나올거랜다'라는 한마디에 설레였던 때였습니다.

실제로 플레이해본 건 KAMEX1999 전시장에서 처음 공개됐을때.
그 이후로는 전혀 해보질 못하다가 해를 넘겨서야 본격적으로 즐기게 됐었죠.
클럽믹스가 가장 인기있었던 버전이었기 때문에 동호회단위로 정모라도
있거나 하면 대부분 클럽믹스. 2000콤보를 넘기는걸 보면서 다들 경악하고,
Ez2DJ 찬가라도 나오면 일단 가능한 인원을 끌어들여서 하는 경우가 다반사.
여러모로 많이 재밌는 버전이었죠. 라디오믹스의 하드비트채널은 죽을맛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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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와 리듬게임 : 2000년 2007/11/25 2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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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린 2007/10/27 20:18 답글

    1st SE 할 때가 이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재밌던 시기지 =3
    뭐가 됐건 도전할만했다고나 할까.
    결국 실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좌절했지만.
  • Allenait 2007/10/27 21:43 답글

    펌프..... 1st를 좀 해봤는데

    리듬감이 땅바닥에서 기지도 못한다는 처절한 진실을 깨닫고 좌절했었죠.(...)
  • 김경원 2007/10/28 17:23 삭제 답글

    뭐 이자식아!!!!
    후........이번에 진짜 너 보기 힘들겠다 -_-;

    ㅅㅂ 몰라 쉐키야 난중에 면회나 함 오셈
  • Spearhead 2007/10/28 20:49 답글

    nogor형 / 다 올챙이 시절이 있기 마련입메-ㅂ-

    카린 / 그래도 우리 서드때까지는 꾸준히 열심히 했었다;

    Allenait 님 / 아 그게...2nd를 좀 많이 하셨어야 했을거에요; 1st는 리듬이고 뭐고
          엉망인 버전이라;;

    킨경원 / 그날 오전 퇴근인것도 있지만 내 말했잖수, 그날 어머니 생신이야;;
        맨날 속 썩이는 것도 싫어죽겠는데 이날이라도 잘해야지=_=
  • 김경원 2007/10/31 18:47 삭제 답글

    알어 임마.

  • Spearhead 2007/11/03 09:59 답글

    킨경원 / 연초에 이사가고나서 함 가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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